미니반디의 작은공간.♡

날씨도 화창하고 어딘가로 힐링하러 가고 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인왕산 중턱에 위치한 더숲초소책방은 예전 무장공비로 인해서 생긴 경찰초소 자리를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진 카페이다. 초소책방의 곳곳에는 기존 경찰초소 구조물들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본래의 경찰초소는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에 세워진 것이기에 분단과 대립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벽돌로 된 초소 외벽의 일부가 2곳에 남겨져 있으며, 초소의 철제 출입문 2개가 그대로 존치되어 있고, 초소의 난방용 보일러를 위한 기름탱크도 초소책방 옆 거대한 바위 아래서 녹슬어가도록 남겨두었다고 한다. 과거 역사를 그대로 안고 있는 의미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인왕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등산객들이나 동네주민들의 마실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것 같다. 작년에 오..

사직공원쪽에서 올라오면 볼 수 있는 무무대!! 서울의 숨은 야경맛집 장소다. 사직공원쪽에서 와도 되고 부암동 쪽에서 와도 된다. 나같은 경우는 부암동쪽에서 산책하며 도보로 와서 초소책방 들러 힐링하고 사직공원 쪽으로 내려가다가 발견한 곳이다. 길 옆에 큰 표시 없이 되어 있어서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입구부터 뭔가 숨겨진 보물 장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인왕산 산책하시는 분들을 위해 쉼터로 만들어진 것 같은 무무대는 날씨 좋은 날 남산이랑 청와대까지 종로가 한눈에 보인다. 어르신들, 외국인들, 연인들 모두 잠깐 무무대에서 휴식과 힐링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뻥뚫린 전경이 밤에 오면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았다. 낮에 보는 뷰도 너무 멋있었다. 단풍이 더 멋드러지게 들었으면 더 이뻤겠지만도 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푸른솔포천cc는 유진투자증권 소유의 골프장이다.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서비스와 시설은 최고인 것 같다. 10월 토요일 오전 1인 그린피 27만원이고 카트9만원+캐디13만원이다. 푸른솔포천cc의 장점 중 하나는 라운딩 전 식사제공이다. 프론트에 체크인하고 2층 레스토랑으로 가서 식사하면된다. 보통 라운딩1시간 전부터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시래기된장국,콩나물국밥,누룽지 중 선택가능했다. 두번째 방문이지만 맛은 여전히 맛있었고 깔끔한 반찬과 서비스가 너무 좋았다. 클럽하우스는 넓직하고 프론트 옆에는 셀프 체크인과 셀프정산이 가능한 키오스크도 있다. 충전기도 대여 가능하다. 오늘 우리의 코스는 레이크 in 마운틴 out코스이다. 레이크코스는 지난번 쳐봤는데 마운틴코..

북원주쪽 산꼭대기에 위치한 사니다 카페(sanida cafe) 내비게이션 없이 찾아가기 힘든 곳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서 많은 관광객이 온다는 사니다카페는 우리가 갔을땐 다행히 한적하고 좋았다. 산중턱 덩그러니 있는 카페라 시간적 여유를 잡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주차장은 넉넉하게 있고 곳곳에 방석보관함이 있었다. 사니다카페는 카페&베이커리,그리고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좌석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루프트탑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루프탑은 이쁘지만 패스했지만 선선한 바람불때 너무 좋을 것 같다. 힐링하기 좋은 산뷰를 즐기기 너무 좋은 사니다카페가 아닐까 싶다. 1층엔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어 있고 가격은 착하지 않다. ..

한성대입구역 3번,4번출구 뒷쪽으로 가면 한양도성 순성길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여러 골목들이 있지만 어디로 가나 결국 성곽길로 연결되어 있다. 단기 가파른지, 덜 가파른지의 차이 정도 일 듯 싶다. 거주자 지역이어서 조용히 지나가야 한다. 길따라 쭉 올라가면 바로 성곽길이 보인다. 다소 힘들 수 있으니깐 운동화나 편한 신발을 신고가는 걸 추천한다. 성북성곽길이기도 하면서 낙산성곽길이기도 한 이곳은, 한적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 좋다. 걷기 좋은 길이랄까??? 서울도심에서 볼 수 있는 특색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외국인들도 좋아하고 , 연인들도 좋아하고, 사진출사하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성곽길을 걷다보면 성북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밤에 보면 얼마나 이쁠까?하는 생각이 문득 ..

서울근거리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스마트 KU골프파빌리온 !!!! 예전에 건국대 목장자리를 골프장으로 만든 곳이라고 한다. 넓은 주차장, 깔끔한 내부시설, 관리 잘 되어 있는 골프장, 거기에 매달 시간관계없이 주중과 주말로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가성비 최고 골프장인 것 같다. 회원가입없이 모든회원 동일 그린피이고, 현재 6월 오픈된 그린피는 평일 16만원, 토요일 21만원, 일요일 20만원이다. 가격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코스내 흡연금지되어 있고, 음식물 반입금지이다. 그래서 더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넓은 편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꾸며진 관리 잘된 골프장인 것 같다. 곳곳이 너무 이쁘고 공칠 맛이 난다라고 해야할까???ㅎㅎㅎ 골린이도 무난한 골프장이 아닌가 싶다. https://kugolf.co...

서울근교 포천에 위치해 있는 베어크리크포천으로 가는길. 라운딩 가는길은 항상 즐겁다. 베어크리크는 포천과 춘천으로 두군데 골프장이 있는데 그린피는 포천이 더 저렴하다. 회원가입 및 30만원 예치금 결제를 해야만 회원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부킹예약도 가능하다. 예치금결제를 하지 않으면 회원이어도 그린피1만원이 추가된다. 베어크리크포천은 베어코스 , 크리크코스로 나뉘는데 크리크코스는 카트타고 10분정도 이동해야한다. 크리크코스 이용자는 미리 스타트광장에서 준비하셔야 한다. 오늘 우리의 코스는 크리크코스다. 베어코스보다 어렵고 그린피가 비싸지만 너무 이쁜 코스다. 어디서 찍든 인생샷이 나온다. 그린주변에 벙커들이 많은 곳이라 다소 골린이들에게 까다로운 골프장일 수도 있다. 캐디분들도 다른 골프장들에 비해 많이 ..

서울에서 1시간대 거리에 위치한 서울근교골프장 푸른솔포천CC !! TV에서 보고 너무 이뻐서 부킹 해서 방문했던 푸른솔포천CC . 역시나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너무 이쁘고 코스관리도 너무 잘되어 있었다. 푸른솔포천CC 는 라운딩 전에도 무료식사제공 이 된다. 매일 메뉴는 달라지고 우리가 갔을땐 누룽지, 소고기토란국 , 된장국 중 선택이었다. 무료제공 이지만 맛은 일품이었다. 우리는 6:15분 tee off 였는데 운좋게 첫 tee off 라 여유롭게 라운딩 을 즐길 수 있었다. 새벽공기를 마시며 좋은 캐디와 동반자들 과 올해 첫 라운딩 을 즐겼다. 전반적인 #코스관리 는 너무 잘 되어 있었고, 페어웨이가 좁다는 평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골린이인 내가 치기엔 무난했던 것 같다. 내 샷은 엉망이긴 했지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