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서비스 좋고 골프장 관리 잘되어 있는 뷰맛집 포천골프장"푸른솔포천cc "

미니반디 2021. 10. 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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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푸른솔포천cc는
유진투자증권 소유의 골프장이다.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서비스와 시설은 최고인 것 같다.

10월 토요일 오전 1인 그린피 27만원이고
카트9만원+캐디13만원이다.
푸른솔포천cc의 장점 중 하나는 라운딩 전 식사제공이다.
프론트에 체크인하고 2층 레스토랑으로 가서 식사하면된다.
보통 라운딩1시간 전부터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시래기된장국,콩나물국밥,누룽지 중 선택가능했다.
두번째 방문이지만 맛은 여전히 맛있었고 깔끔한 반찬과 서비스가 너무 좋았다.

클럽하우스는 넓직하고 프론트 옆에는 셀프 체크인과 셀프정산이 가능한 키오스크도 있다.
충전기도 대여 가능하다.

오늘 우리의  코스는 레이크 in 마운틴 out코스이다.
레이크코스는 지난번 쳐봤는데 마운틴코스는 처음이었다.
푸른솔포천에는 밸리코스, 레이크코스, 마을틴코스 3개로 되어 있는데  마운틴코스가  가장 어렵고 타수 잃기 쉬운  코스라고 한다.

지난번에도 느낀거지만 푸른솔포천cc는 어느 코스든 등산하는 기분이라 다 마운틴느낌이다.ㅎㅎ
덕분에 포천시내뷰가 한눈에 보여서 뷰맛집은 틀림없다.

푸른솔포천은 따로 OB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볼이 죽어도 다 해저드라고 한다.

비소식이 살짝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시작할때 조금 오고 후반에 살짝왔다.
라운딩하기 무리 없었고 오히려 선선하고 너무 좋았다.

전반 끝나고 20분 여유 시간이 있어서 붕어빵 서비스를 즐겼다.
푸른솔포천cc는 여름에는 뻥튀기아이스크림을 주고 그 외에는 붕어빵을 전반  끝나고 스타트 광장에서 제공한다.
난 붕어빵만 먹었는데 붕어빵맛집이다.

sbs 편먹고072 예능프로를 촬영했다는  소리를 듣고 패자무릎도장액자가 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없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방송전이라 오픈을 안해놓은 것 같았다.

마운틴코스는 역시나 어려웠다.
워터해저드와 벙커가 다른 코스에 비해 많았던 것 같다.
페어웨이도 좁은 곳이 많고  정교한 샷이 아니라면 볼 잃어버리기 쉬워보였다.

후반 절반쯤 치면 산정상쪽 까지 가는데 그곳에 순대포차가 있다.
막걸리와 순대를 무료 서비스  제공하는데 너무 맛있다.
따로 간식 챙겨갈 필요 없는 골프장이다.ㅎㅎ

오늘도 아쉬운샷이 많고 골프인생 젤 많은 볼을 잃어버렸지만 잊지 못하는 순간도 있었다.
마지막 파3에서 넘 크게 쳤나했던 샷이 홀인원할뻔  한거였다.
홀컵을 스쳐지나 옆에 붙어서 다들 놀라며 들어가는줄 알았담서ㅎㅎ


골린이가 사고칠 뻔한 순간ㅎㅎ
로스트볼만 쓰던 나였는데 그 당시 볼은 새볼이었는데...이래서 다들 새볼치나 싶었다.ㅎㅎ

오늘도 나의 타수는 엉망이었지만,
라운딩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것 같다.
라운딩 끝나고 정산하는데 선크림 선물을 받았다.
10월 이벤트 중 하나인 여자골퍼 방문자들에게는 선크림 무료증정이었던 거다.
정말 아낌없이 주는 골프장인 것 같다.
그리고 입구에는 돌아가는 길에 마시라고  생수도 배치되어 있다.
참고로 푸른솔포천은 그린피결제액에 대해 3%마일리지가 쌓이는데 너무 좋은 것 같다.
가을이 끝나기 전에 또다시 가고싶은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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