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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_동백 꽃 필무렵 드라마 촬영지, 포항 이색관광지,구룡포 문화 역사 거리"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미니반디 2021. 7. 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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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구룡포전통시장 옆에 위치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동백꽃 필 무렵 주 배경지로 동백이 살던 동네를 바로 이곳에서 촬영해서
곳곳에 촬영 흔적들이 아직 남아 있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옥 몇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일본인가옥거리'로 조성한 곳이다.

당시 요리점으로 사용되었던'후루사또야' 일본가옥은 내부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다양한 차를 맛 볼수 있으며, 유카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크지는 않지만 그 시절 그 골목을 접해볼 수 있고,
곳곳에 남아있는 드라마촬영 흔적을 느낄 수 있어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닐까 싶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일본인 가옥거리는 다양한 디저트와 차도 맛볼 수 있다.

당시 일본인들이 공부하던 심상소학교와 1900년대 당시 형대로 제작한
'모형 우체통' 등이 있다.

어릴적 보았던 여명의눈동자 촬영지인지는 이번에 와서야 알았다.
오랜 역사와 추억이 공존하는 장소인 것 같다.

센스 넘치는 노규태 포스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본 사람이라면 이해하겠지만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의아해 할 것이다.
드라마가 워낙 잘되서 그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았다.
사실 나도 이곳이 일본인가옥거리가 아닌 동백꽃 필 무렵 촬영장소로 알고 왔으니 말이다.

동백이 가게인 까멜리아도 그대로 있다.
이 앞에서 사진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까지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골목을 걷다보니 동백이집 가는길이 보여서 따라 가봤는데,
귀여운 벽화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일본인가옥거리 윗쪽이 아라예술촌이어서 그런게 아닌가 추측해본다.

파란 조형물을 지나면 동백이 집이 나온다.
동백이와 용식이가 집 대문 앞 계단에 앉아서 촬영한 곳이다.
곳곳에 촬영현장에 그 장면표지판이 있어서 따라서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백이집 옆골목으로 올라가면 아라예술촌이 나오는데,
아기자기한 벽화그림을 볼 수 있다.

아라예술촌 밑에 있는 충혼각,
나라를 지키신 분 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용조각도 볼 수 있고 멋진뷰도 볼 수 있다.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촬영장소이기도 한 이 계단은
관광객들이 포스터 따라서 사진을 많이 찍는데,
공원 계단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어촌의 모습이 한 눈에 들여다 보여
서민의 생활상이 잘 드러난다고 해서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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