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포항 여행_이색 포항관광지 "장길리복합낚시공원&보릿돌교"

미니반디 2021. 7. 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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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사장님 추천으로 알게된 장길리복합낚시공원은 낚시터,공연장,전망대 등이 있는 복합공원이다.
주차장은 입구쪽에도 있고 공연장 근처에도 있다.

낚시공원이라고 해서 사실 기대없이 왔는데,
와보고 너무 맘에 들었다.
너무 이뻤고 멋졌다.

입구쪽에는 돔형식의 낚시터가 별도로 있지만 전망대 쪽은 현지인들, 관광객들이 주로 오는 것 같았다.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보릿돌교는
갯바위 모양이 보리모양과 닮아서 보리암 또는 보릿돌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 마을 사람들은 옛날 보릿고개를 넘어야 할때마다 이 바위 아래 바위에서 미역이 많이나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버릿돌 또는 보릿돌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날씨가 좋을 때 오면 사진이,구름이 너무 이쁘다.
나같은 고정관념때문인지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다.

보릿돌교 입구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이쁘다.
개인적으로 올라가서 감상하길 추천한다.

jtbc 예능 바라던바다 1회에서 이동욱과 김고은이 체크 다이빙하러 가는 곳이 바로 이곳 장길리복합낚시공원이다.

TV에서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이었다.

포항 장길리복합낚시공원은 다른 어촌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과 삶이 잘 어울러진 매력적인 장소인 것 같았다.

낚시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곳을 오면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릿돌교는 꼭 바닷길을 걷는 느낌이었다.

이 곳은 누가와도 안좋아 할 수 없는 명소가 아닐까 싶다.

직접 보릿돌교를 걸어보면 날씨가 정말 좋으면 바닷길이 아닌 하늘을 걷는 기분이 든다.

내가 꼭 하늘을 향해 걸어가는게 아닐까라는 차각을 할 정도 하늘과 바다뷰가 장엄하다.

보릿돌교 끝에는 잠시 쉬면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같은 공간이 있다.

바닷바람을 피하러 오는 사람도 있고,

갯바위로 내려가려고 오는 사람도 있고,

바다를 가만히 감상하기 위해 이곳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전히 돌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미역을 줍는 동네 어르신들을 볼 수 있었다.

반대로 돌아가는 길도 너무 멋있었다.

우리가 해가 질 무렵쯤 갔던건데,

구름뒤로 노을이 지면서 자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었다.

구름속을 향해서 걸어가는 기분이랄까???

장길리복합낚시공원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잇는 곳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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