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을인데, 갑자기 불어닥친 서울한파ㅠㅠ 내일부터 한파인줄 알고 오늘 하늘공원을 갔는데.. 오늘부터 서울한파란다. 너무 추웠다. 이제 겨울인 것 같다. 하늘공원은 입구에서 맹꽁이열차타고 편하게 올 수도 있고 세가지 길로 도보로 올 수도 있다. 우리는 운동겸 천천히 도보로 이동했다. 예전에 왔을땐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오늘은 추워서인지 예전만큼은 없었다. 추워서 좋은건 하나 있었다. 사진찍기 좋았다는 거~ 요즘 하늘공원은 핑크뮬리,억새풀,코스모스로 가득차 있고 해바라기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었다. 핑크뮬리는 전망대 오른쪽 편에 위치해 있었는데, 사람이 가장 많았고 생각보다 풍성하진 않았다. 억새풀은 곳곳이 포토존 느낌이었다. 너무 멋졌고 인생샷 찍기 딱 좋았다. 하늘이 파랗고 따뜻했음 더 좋았겠지만 ..